Year 2008
요즘 우연 속의 필연으로 제게 이메일을 주시는 분들이 늘고 있고 만나야할 사람들이 만난다는 확신이 제 직관에서, 가슴에서 나옵니다.
오늘도 어느 주부님께서 열정에 가득찬 이메일을 주셨어요. 내용은 밝힐 수 없습니다만 세계를 무대로 한껏 활약하고 싶으셨고 저를 꼭 만나시고 싶다는 이메일을 주셨습니다. 저는 조만간 그분을 뵈려고 합니다.
많은 여성들의 잠재력이 잠이 들어 있습니다. 여기에 위대한 씨앗을 피워내기 시작한 두 분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합니다. 앞으로 많은 여성들이 활짝 피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것입니다. '못한다, 늦었다'는 단지 나와 주변이 만들어낸 한계입니다. '지금'이 가장 빠른 시간입니다.
간절한 열정이면 무쇠도 녹입니다. 사실 그 외에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Enjoy!
1. 국군통합의무사령부 김명숙 대령님 -> 김명숙 코치님
김명숙 대령님은 2008년 이번 달로 33년의 군 생활을 마감하십니다. 올해 1월 전역을 잘 하고 그 다음 후반부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저와 함께 '나를 찾는 여정'을 시작하셨지요. 평생 맑은 영혼으로 진솔함과 셀프 리더십의 모범으로 살아오신 분이시지요.
어느 교육장에서 우연히 만났고 제게 많은 관심을 보이시면서 결국 저와 코칭 관계로 맺어졌습니다. 6개월간의 코칭이 끝나고 코칭의 파워가 대단하다고 하시면서 결국 당신 자신이 전문코치로 다시 태어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코치님으로 탄생하시게 됩니다.
군대 내의 별이 아닌 '세상의 별'(코칭 마무리하면서 제가 지어드린 별칭입니다.)이 되어 세상의 많은 이들을 비추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를 가르쳐 당신이 2008년 한 해 동안 만난 모든 인연 중의 최고의 인연이라고 말씀해주시는 우리 김코치님! 영어가 인연이 되어 만났지만 라이프 코칭과 커리어 코칭으로 많은 변화를 경험하셨다면서 6개월간 정작 영어코칭은 하지 않았습니다. 영어코칭은 나중에 다시 받겠다고 하시네요. ^^
우리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얼마 전 사고로 병원에 계시기에 김코치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3. 조영미 주한호주대사관 상무관
: 조영미님(아이디: 선향) 은 우연히 검색 중 제 웹사이트를 알게 되셨고 새벽까지 밤 새워 제 글을 모두 다 읽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이메일로 연락을 하셨고 저를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오셨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코칭으로 만나 성장했지요. 호주로 1년간 공부하러 떠나시면서 준비로 원래 12회에서 조금 줄여 10회에 걸친 코칭이 끝났습니다.
제 멘토코치인 Tom Stone 코치님의 방한 때 제가 통역 걱정으로 잠을 설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녀는 자신이 지은 시를 보내어 제게 힘을 주었고 저는 내면의 사랑이 담긴 시가 사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또 한분의 글로벌 1% 이십니다. 활짝 피어나소서...
아래는 그분이 제게 주신 코칭에 대한 피드백입니다.
- 삶에 대한 질문을 계속 하였으나 나 자신에게 진실하고 진정으로 기뻐할 수 있는 길을 몰랐는데 구체적으로 질문을 좁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진지한 시 쓰기에 대한 열정을 다시 깨워주셨습니다.
- 스스로 제대로 된 글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신을 못하는 상태에서 받은 7세대 이후 남을 수 있는 작가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은 정말 평생을 두고 되새길 제 삶과 글쓰기의 질문이 될 것입니다.
- 나의 정체성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게 하시고 물이라는 구체적인 이미지를 주셔서 스스로 물길로 살고자 하는 의미를 부여하게 해주셨습니다.
- 삶에서 무엇을 하느냐는 문제보다 내 순수 존재로 피어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것 또한 앞으로 계속 던질 질문과 최우선 과제가 될 것입니다.
- 적절한 때에 영어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훌륭한 지도를 받았습니다.
- 영성의 시대로 가는 세계적인 흐름에 대해 알려주는 창구가 되셨습니다.
- 코치님을 찾아낸 것도 가장 적절한 때에 적절한 분을 인도해주신 내적 스승과 가이드의 인도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넣은 검색어인 Beyond my wish가 충족되었다고 봅니다.
- 지난 세월동안 적은 글들을 새로 많이 발견하여 제 블로그에 올려 놓았습니다. 저 혼자만의 울림이 될지 앞으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삶에서 큰 의미가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깊은 자각을 주셨습니다.
- 앞으로 제 삶에서 물길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물길은 앞으로 제 시의 모티브가 될 것이고 제 삶은 생명이 싹트고 꽃필 수 있는 물길로 흘러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코치의 성품/성격: 글을 통해 접한 모습 그대로 진실하고 빛나는 모습 보여 주셨습니다. 코치님 글과 말씀과 행동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 코칭진행방식 등: 판단하지 않고 상대방을 그대로 비춰내는 질문이 많은 답을 이끌게 내게 하셨습니다. 코치님 스스로 충만한 삶을 사시며 꿈과 소명을 가꿔 나가시는 모습을 보며 제 존재도 많은 힘을 받고 격려를 받은 듯 합니다.
- 비록 예정된 시간을 다하진 못했지만 코칭에서 던져주신 강력한 질문들이 씨앗으로 앞으로 제 안에서 계속 싹을 트고 자라나리라 믿습니다. 계속 성장하고 스스로를 꽃 피워 나갈 것입니다. 코치님께서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의 존재를 일깨우고 꽃피워 나가는 가치있는 삶을 사실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