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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Sharon의 책] 어메리칸 드림 - 미국가면 다 해결될거야(1) 나는 대학교 4학년 때 작은 아버지 식구가 계신 미국에 어학연수를 갔다. 그 당시 내게 미국은 약속의 땅이었다. 미국에 가면 금세 영어실력이 늘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작은 일 하나 하기도 힘이 들었다. 학교를 가보니 동양인들만 눈에 들어왔다. 미국에서 미국사람 만나기가(!) 그렇게 힘든 줄은 처음 알았다. 순진했던 나는 1년 동안 학교 수업, 도서관 그리고 집을 오가며 하루 10시간이 넘게 영어공부를 했다. 한국친구도 거의 사귀지 않았다. 공부는 ‘학(學) +습(習)’이다. 혼자 공부하고 질문이 생기면 수업에서 묻고 배운다. 그 배운 것과 자습한 것을 복습하며 끊임없이 현장에서 실습을 해서 체득해야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 전체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다. 배운 것을 실제 생활에서 실.. 더보기
[Sharon의 책] 두려움과 맞서기: 우리 30+세대는 두렵다(3) 대신 우리 30+세대에게는 큰 장점이 있다. 대부분 일을 시작하고 몇 년이 되었기 때문에 한 분야의 전문가이거나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때문에 영어공부의 시작을 업무 위주로 축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경우 우리들은 최소한 몇 년 업무 경험이 있으므로 관련 용어와 내용을 안다. 게다가 사고의 폭이 넓고 인지능력이 뛰어나다. 성인의 경우 영어학습이 목표가 아니라 자신의 전문분야를 영어를 표현하는 수단이다. 그리고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었을 때 영어학습을 다른 영역으로 확대해 가면 된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하루에 한 시간씩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공부한다고 해보자. 처음 한 달은 영어 프레젠테이션의 기본을 공부하고 그 다음 11달은 일주일에 내 업무에 대해 주제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