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Sharon의 책] 제행무상 - 모든 것은 변합니다.(2) 서른이 되도록 나는 어떻게 하면 항상 행복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다녔다. 나는 무엇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답답해서 돈을 버는 대로 해외여행을 떠났다. 잠시라도 어딘가로 떠나면 살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한국에 돌아오면 마찬가지였다. 항상 무엇인가 풀리지 않는 숙제를 안고 사는 느낌이었다. 방향이라도 알면 그 방향을 향해 나갈 터이지만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감도 잡지 못했다. 덧붙여 크고 나서 알게 된 제행무상은 더 이상 허무주의나 비관주의가 아니었다. 만물은 스러지고 새로이 소생하며 성장한다. 힘든 시간도 지나가면 즐거움이 오기에 제행무상은 긍정이고 기쁨이며 감사함이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니 세상이 달라보였다. 기업과 사회, 국가도 끊임없이 변화한다. 농경 사회, 산업 사회, 지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