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 기본적인 답변은
첫째. 영어를 사랑하고 즐겼습니다. 처음 배운 ABC는 경이의 세계였습니다. (그런데 학교수업이 너무도 재미가 없어서 혼이 났습니다. 결국 저 혼자 좌충우돌하며 공부했지요. 덕분에 더 중요한 것은 인생의 사명이요 비전이라는 것을 몇 년 전에야 알았습니다.)둘째. 제가 좋아하는 영어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을 즐겼습니다. (지난 15년간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시도록 나름 애썼습니다.)
셋째. 영어는 평생 제가 영어를 사랑한 것 이상으로 내게 많은 기회를 주었습니다. 국제대학원 입학, IMF 시절의 기업체 취직, 개인사업 시작,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에서 스티븐 코비 박사 강연 진행 등 세계 석학들과의 만남, 코칭 모든 분야에서 제게 큰 힘이 되어주었지요. 다른 분들도 그런 기회를 누리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어왔습니다.

넷째. 열정을 다해 25년을 바친 영어학습(배우기와 가르치기, 코칭) 분야에서 다른 분들이 제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시기를 정말 진심으로 바랍니다. 믿고 따르는 선생님 없이 혼자 공부하느라 정말 많이 넘어졌고 지쳤습니다. 더 잘 하고 싶은데 되지 않아 좌절했지요. 그래서 많은 분들을 돕고 싶었습니다.
다섯째, 더이상 국력, 경제력과 영어 때문에 받는 부정적인 인식이 싫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해외를 다니면서 서구에서 우리를 무시하는 언행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물론 아주 친절한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똑똑한 우리의 전문가들이 영어 하나 때문에 나래를 펴지 못하거나 더 활약할 수 있는데 스스로를 제한하는 모습에 많이 속상했고요.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영어 때문에 많은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를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세상 전체를 다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영어를 통해 외국의 프로그램을 국내에 들여올 수도 있고 해외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을 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려운 길을 택했습니다. 다른 나라, 특히 영어권에서는 만들지 못할 우리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우리의 인재들을 전세계에서 활약하거나 인정받도록 만들겠다고요. 그리고 조금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Life & English Coach입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세계에 도전하시도록 돕습니다.
전문분야에서 세계적 역량을 가지고 삶의 여유를 누리며 세상에 나 자신의 향기를 남기시도록 삶, 일 그리고 영어에서 코칭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 어른들을 보고 모델로 삼아 한껏 성장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제 일천한 경험에 비추어보니 정체성과 자긍심은 아주 큰 의미를 가지더군요.
종국적으로는 우리가 최고의 모습으로 성장해서 세계의 성장과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 제가 그린 청사진입니다.
저는 어리석게도 힘든 길을 선택했지만 아주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날마다 향유하기 때문이지요.
아직도 힘든 길이고 한걸음 한걸음이 조심스럽지만 여정을 즐깁니다.
Stay foolish, stay hungry. 라는 말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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