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칭 이야기] Coach the client, not the issue. 오늘 ICF (International Coach Federation, 한국코치연맹) Korea Chapter 에서 진행하는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Co-active coaching 워크샵을 진행하는 CTI(Coaches Training Institute) 회사의 리더들(facilitator들을 여기서는 리더라고 부릅니다)이 데모코칭을 선보인다고 해서 기존에 소중한 약속까지 취소해가며 다녀왔지요. 코치로써 계속 코칭을 하는 것도 중요하고 코칭도 받아야하지만 다른 분들, 특히 매스터 코치들은 어떻게 코칭을 하는가를 보고 듣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Tony와 Doug 코치를 만났습니다. 저는 예의 영어를 한다는 장점으로 Doug과 데모 코칭세션을 함께 했습니다. 점점 바빠지는 제 일정 때문에 '시간.. 더보기 사랑의 존재 - Oprah Winfrey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 고통을 사랑으로 승화시킨 존재... 그녀의 이름은 Oprah Winfrey... 그녀 안에서 나를 보고, 내 안에서 그녀를 봅니다. 그녀가 같은 하늘 아래서 숨을 쉬고 세상을 사랑함에 감사합니다. 그녀는 어떤 것이 성공이고 행복인지 알려줍니다. 전세계 모든 이가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한 사람의 여성으로써, 인간으로써 평화와 사랑의 존재임을 함께 합니다. Sharon, flower of Korea 더보기 [알고 싶어요] 코칭의 유래 '코치'라는 단어는 헝가리 지방의 소도시인 코치(Kocs)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질 좋은 마차를 '코치'라고 불렀고, 어느덧 코치란 마차를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19세기 영국에서 마차를 이끌어주듯 학생들을 잘 이끌고 지도해 주는 교수를 속어로 ‘코치’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현대에 들어 코칭은 두 가지 경로를 거쳐 확산됩니다. 1970년대에 하버드 대학의 교육학자이며 테니스 전문가인 Timothy Gallway는 테니스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코치의 지시보다는 질문과 경청을 통해 자각(awareness)를 높인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경영에 도입했지요. 그의 저서 The Inner Game of Tennis는 베스트셀러입니다. 이후 많은 Inne.. 더보기 [따스한 영화 이야기] August Rush 어제는 제가 좋아하는 어떤 분을 영화에 초대했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 알게 된 분인데 진솔함과 조용한 열정이 가슴을 적시는 분이지요. 최근 들어 누군가를 영화에 초대한 것은 참 오래간만의 일입니다. 그리고 평온한 토요일을 보냈습니다. 음악은 사랑을 낳고, 그 사랑은 음악을 낳습니다. 그리고 운명을 부릅니다. 언어를 넘어 마음과 마음이 음악을 통해 전해지지요. 영화는 뉴욕에서의 단 하루만의 특별한 사랑이 두 남녀를 얼마나 성장시키는지 그리고 그 사랑의 결실인 아이의 존재를 알지 못하다가 11년 후에야 우여곡적끝에 만나기까지의 여정을 잔잔하게 그려냅니다. 아이는 부모만이 자신의 음악을 알아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혼자 뉴욕으로 향하지요. 부모의 첫만남이 있은지 11년 후 이 세사람은 서로 알지 못한 상태.. 더보기 [코칭일기-1] 코칭과의 첫만남 2006년은 제게 아주 의미 있는 해였습니다. 코칭을 만났으니까요. 처음 코칭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을 때 제 직관은 '이거야! 이것이 내가 찾는거야.'하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리고 저는 좀 더 알아보기 위해 코칭회사로 뛰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되어 5월 11일 처음으로 Co-active coaching을 통해 코칭을 정식으로 접했지요. 13일까지 3일 과정을 듣고 내내 작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워크샵이 끝난 다음날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그냥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군요. 평온한 감동이라고나 표현할 수 있을까? 이제껏 지식을 전달하는 위주의 교육을 받았던 저로써는 사람의 깊은 내면을 움직이는 코칭이 심오해보였습니다. 이후 저는 코칭과 사랑에 빠졌고 그 양분을 갈증이 난 사람처럼 그 이론을 한껏 빨아들였습니.. 더보기 [Sharon의 책] 정체성 -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1) 어린 시절 우리 집은 가난했다. 나는 중고등학교 시절 점심시간에 도시락 뚜껑을 열 때마다 마주하는 김치가 부끄러웠다. 하지만 돈은 좋은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다. 학교에서는 돈만 생각하는 ‘크리스마스 캐롤’의 스쿠루지 영감은 벌을 받다가 결국 자신을 뉘우쳤으며 ‘흥부놀부전’의 놀부는 돈 욕심을 부리다가 벌을 받았다고 가르쳐주었다. 또한 나의 부모님은 항상 돈 때문에 전전긍긍하셨다. 내가 대학에 입학하고 나니 초라한 나의 부모가 부끄러워졌다. 난 고졸의 아버지와 국졸의 어머니가 조그만 슈퍼와 쌀가게를 하는 것이 아니라 멋진 사업을 하시거나 박사이었으면 하고 날마다 소망했다. 집안 얘기가 나오면 주눅이 들었다. 한번은 어느 선배가 부모님이 뭐 하시느냐고 물었다. 나는 ‘쌀가게’ 대신 좀 멋있게 .. 더보기 Day 22- 내게 영어코칭은? 자아실현의 한 방편이다. 귀한 인연들과 만나게 되는 가교이다. 애국이다. 그리고 세상에 대한 기여다. 영어가 기반이 되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약을 하고 영어를 통해 한국을 알리고 세계가 우리를 통해 배워서 더 낳은 세상이 된다. 하루종일 테솔 컨퍼런스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강연을 들었다. Pearson Longman의 피티가 유독 들어온다. 나중에 교재 관련 제안을 하도록 끌어당기겠다. 40년간 한국에서 살면서 수많은 일화를 가지고 있는 따스한 마음의 Gary Rector 선생님과 학습자와 강사 한명한명이 다른 귀한 존재임을 다시 한번 역설한 jeremy Harmer 선생님께 특히 감사드린다. 각자 잘 하고 탁월한 분야가 다르다. "How are we different?" 각자에 맞는 me.. 더보기 [Sharon의 책] 제행무상 - 모든 것은 변합니다.(1) 내가 서른 한 살 때 평생 내 스승이 되실 분을 우연히 만났다. 국내에서도 오지인 경상북도 봉화의 한 사찰에 계시는 그분은 국내에서 평생을 마음공부를 해오셨고 전국적으로 존경받는 수행자라고 누구인가 내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처음 그분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나는 '아!'하고 말문이 막혔다. 그분이 입을 떼시기도 전에 그에게서 나오는 자애와 평온함으로 내 머리가 하얘져서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었다. ‘이럴수가 있구나. 언어를 떠나 온 몸으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하구나. 나 저분처럼 되리라.‘ 그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찾아 헤매이던 내 20대가 떠오르며 설움이 복받쳤다. 1시간 내내 숨죽여 통곡하듯 울었다. 그리고 그분은 나의 스승이자 제2의 어버이가 되었다. 그분처럼 되기 위해 지난 8년.. 더보기 [Sharon의 책] 진주의 잉태 - 아픔은 성장을 낳는다(2) 알고 보니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being), 무엇을 하고 싶은지(doing), 무엇을 가지고 싶은지(having)에 대한 비전과 꿈이 필요했었다. 지금 내가 다시 18살로 돌아간다면 다른 사람들의 의견만으로 내 꿈을 정할 일이 아니라 내가 정말 원하고 잘하는 일을 찾고 싶다. 내가 미래에 되고 싶은 모습을 갖춘 행복하고 성공한 어른들을 만나 그들의 조언을 받겠다. 그랬다면 내 꿈이 무엇인지,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명확히 알고 꾸준히 나아갔을 터이다. 비전은 항해 시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과 같다. 내 삶에 폭풍우가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고 그 나침반을 따라 갈 일이었다. 20년 넘게 ‘삶의 의미’를 알고 싶다는 간절함과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고 싶다는 열망은 해답을 찾는 기간 내내 나에게 많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